1936년(15살) 봄, 일본 오사카에 사는 언니네 아이를 봐주러 들어갔다가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었더니 이웃 한국인 아줌마가 데려다준다고 해서 따라 나간 곳이 한 공장이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그 공장을 거쳐 대만 팽호도 조선관에서 ‘위안부’피해를 당함.

1940년(19살) 하이난섬 명월관에서 ‘위안부’피해를 당함

1942년(21살) 홍콩을 거쳐 중국 광동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로 이동, 수마트라 난신 구락부 ‘위안소’에서 피해를 당함

1946년(25살) 4월경 부산으로 귀국.

1993년(72살) 일본군‘위안부’피해자로 등록

2016년 5월 나눔의 집 거주

2018년 10월 26일 06시 08분 노환으로 별세. 향년 97세.

해방후에는 서울 강서구에 사셨다. 이후 2016년 5월 나눔의 집에 입소하였다. 슬하 2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빈소 서울 강서구 공항동 45-99. 중앙장례식장 302호(02-2664-6668). 일반 조문 가능

장지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사립공동묘지. 1986년 4월 돌아가신 부군 곁에 안치될 예정

이로써 현재 일본군’성노예’피해 생존자수는 총 27명이다.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빕니다>

【悲しいお知らせ】　2018年10月26日、朝 午前6時頃、日本軍慰安婦被害者のハ・ジョミョンハルモニが亡くなりました享年96歳。

1922年　慶尙南道　河東生まれ

1936年の春、大阪にいた姉の家で子育てを手伝っていた中、お母さんに会いたいと泣いていたらお隣さんから韓国に連れて行ってくれると声をかけられた。

その人に連れて行かれた場所は台湾の「慰安所」だった。

その後、中国のハイナン島、香港、中国の広州、インドネシアのスマトラで「慰安婦」被害を受けた。

1946年4月　釜山経由で帰国

1993年　日本軍「慰安婦」被害者として韓国政府に登録

2016年5月　ナヌムの家に入所

2018年10月26日午前6時8分に逝去。

ハルモニの死去で日本軍慰安婦被害者の生存者は27人となりました。

スタッフ一同ご冥福をお祈り申し上げます。

Jeomyeon Ha, one of Korean victims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passed away in the morning on 26th October 2018.

She was born in Hadong Gyeongsanbuk-do province in Korea in 1922.

When she was 15 years old, the late Ms Ha visited her old sister's house in Osaka, Japan.

In Japan, she followed a neighbor who said to send her home, but it was a factory that she finally arrived.

That was where her nightmares began.

Since then she was sent to a comfort station in Taiwan and victimized as a sexual slave by Japanese military.

She was taken to several comfort stations in Hainan, Hongkong and Indonesia until her age, 24 years old.

The late Ms Ha was reported as the victim to Korean government in 1993 and started to live at the House of Sharing since 2016.

When she died, she was 96 years old.

Now 27 victims are still alive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