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식

2011년 2월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7-05-07

유머감각과 위트가 있는 어르신께서는 요즘 눈앞이 희미해져 안과에 갔더니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워낙 예민하시고 불안증이 있는 어르신께서는 몇 차례 수술을 하기 위해 예약 된 날짜에 병원에 갔다가 수술 준비 중에 나오고 말았다.

수술을 해야 되는데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아픈 역사의 상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