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108호 소식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피스로드 행사 기간과 겹쳐 일손이 많이 필요한 소식지 작업에 많은 인원이 투입되지 못하고 사무실이나 수련관에서 작업을 하지 못해 어쩔수 없이 소식지 작업을 생활관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소식지 작업을 하셨던지라 할머니들께서는 가만히 계시지 못하고 옆에서 소식지에 지로용지 넣고, 봉투에 소식지를 넣고, 또 봉투에 라벨 용지 붙이고... 앉아 계시기도 힘드신 할머니들께서 도와주셔서 일이 한결 빨리 끝나는 듯 했으나..

우리의 박옥련 할머니께서 라벨을 거꾸로 붙이시는 바람에 라벨 때서 다시 붙이느라 고생했습니다..ㅠㅠ 본인이 거꾸로 붙이는줄도 모르시고 열심히 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할머니에게 뭐라고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래, 이 많은걸 누가 다 보냐? " 하시던 할머니.. 회원님들 소식지 잘 받아보셨는가 모르겠네요^^ 할머니의 손길이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