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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청 '나눔의집'에서 지신밟기 봉사(광주뉴스)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5-02-15


경기민청 '나눔의집'에서 지신밟기 봉사
도내 19개 청년단체 200여명 참가 성황


박해권 기자 phg@g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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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나눔의 집에서는 경기민족민주청년단체협의회(이하 경기민청)소속 19개 청년단체 회원 200여명이 모여 해방60주년에 즈음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행사를 펼쳤다.


이날 오전 11시에 나눔의 집 입구에 집결한 민청회원들은 풍물패를 앞장세우며 마을입구 한 음식점을 필두로 지신밟기놀이로 흥을 돋우었으며 12시경 나눔의 집 마당에서 정신대할머니들을 모시고 흥겨운 풍물마당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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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 집 마당에서의 흥겨운 풍물마당
이어 나눔의 집 텃밭에서 신명나는 길쌈놀이와 줄다리기 등의 행사를 통해 정신대할머니,마을주민,일본인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어울리며 고유의 민속명절놀이를 즐겼다.

경기민청은 광주를 포함해 19개 단체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동아리활동은 물론 자원봉사 그리고 민족.통일.자주를 표방하는 청년단체협의회이다.


민청의 관계자는 "해방 60주년을 맞아 최근 굴욕외교의 실체인 한일협정문서가 공개되는 등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정신대할머니들에 대한 공식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이번 나눔의 집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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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나눔의 집 할머니와 경기민청회원들
한편 민청회원들은 스스로 준비한 음식을 손수 만들어 할머니 및 마을주민 관계자들과 나누었으며 떡과 군고구마를 장작불에 구우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소를 나누며 정겨운 한 때를 보냈다.

이 기사의 저작권은 광주뉴스에 있습니다.



2005년 02월 13일 2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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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온 자원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