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30일 오전 10시, 나눔의집 광장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어르신들을 기리는 추석합동다례재를 올렸습니다.
나눔의집에서 삶을 이어가시다 별세하신 할머니들께는 꽃 화분을 하나씩 올려 단상 위에 모시고, 다례재 중에는 정성스러운 차를 올리는 ‘헌다’ 시간을 가지며 그분들의 삶과 용기, 그리고 견뎌내신 아픔을 마음 깊이 되새겼습니다.
또한 나눔의집 추모공원에 모셔진 유골함 앞에서도 꽃 화분을 하나씩 올리며 그분들을 기리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유가족협의회 대표 서병화님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할머니들의 삶과 기억은 작은 꽃 하나하나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도 우리 마음 속에 다시 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