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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씨,위안부 할머니들과 어버이날 행사>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4-05-03
<김미화씨,위안부 할머니들과 어버이날 행사>

[연합뉴스 2004-05-03 11:27]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개그우먼 김미화씨 등 연예인들이 오는 8일 어버이날 경기도 광주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은 8일 오후 3시 광주시 실촌면 신촌리의 동원대학 효암관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바치는 효(孝) 선물'이라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20여명과 인근 마을 어르신들,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에는 김미화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최성수.서수남씨 등이 출연해 노래와 카네이션을 선물한다.

또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소리꾼이자 시인 김석옥씨가 할머니들을 위해 지은 '슬퍼라 슬퍼라' 시 낭송과 군악대.판소리.서울아버지합창단 공연, 의장대.궁중무예 시범이 펼쳐지며 할머니들의 한과 소망을 담아 달리는 연날리기 퍼포먼스도 있을 예정.

나눔의 집 관계자는 "일본군의 성 노예로 인권을 짓밟힌채 살아온 할머니들이 조금이나마 한의 응어리를 푸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김석옥씨 등이 앞장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석문의는 ☎(031)768-0064.

ktkim@yna.co.kr

(끝)



기사제공 : 연합뉴스




<소식>위안부 할머니들 어버이날 행사 다채

[뉴시스 2004-05-03 12:21]

【광주=뉴시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은 8일 오후 3시 경기 광주시 실촌면 신촌리 동원대학 효암관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바치는 효(孝) 선물'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위안부 피해 할머니 20여명과 인근 마을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최성수.서수남씨 등 연예인들이 출연해 노래와 카네이션을 선물한다.

또 시인 김석옥씨가 할머니들을 위해 지은 '슬퍼라 슬퍼라' 시 낭송과 군악대.판소리.서울아버지합창단 공연, 의장대.궁중무예 시범이 펼쳐지며 할머니들의 한과 소망을 담아 달리는 연날리기 퍼포먼스가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석옥씨가 일본군의 성 노예로 인권을 짓밟힌채 살아온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한의 응어리를 풀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문의 031-768-0064.

김영민기자 y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