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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1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이용녀 할머니 타계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3-08-11

제 목 : 2013년 8월 11일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이용녀 할머니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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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용녀 약력

 

 

1926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16살에 싱가포르를 거쳐 미얀마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생활을 강요 당했다.

해방 후 랑군의 수용소를 거쳐, 이듬해인 1946년 음력 3월 부산항을 통해 귀국했다.

나눔의 집이 1992년 10월 서교동에서 시작, 혜화동 명륜동을 거처, 1995년 경기도 광주시 원당리에 이주할 때, <나눔의 집>신축 공사 현장인 원당리에서 천막 생활을 하면서 건축일을 도왔습니다.

2000년 12월 7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도쿄 구단회관에서 열리는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증언을 통해, 일본의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공식사죄를 요구하는 투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일본군‘위안부’피해> 후유증으로 정신적 고통(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며, 몇 차례 입 퇴소를 반복 하시다가, 2012년 12월 <나눔의 집>을 퇴소해 아들과 살다가 2013년 8월 11일 타계.

 

-1926년 2월 10일 경기도 여주 태생

-1941년 16살에 싱가폴을 거쳐 미얀마로 강제연행

-1946년 부산항으로 귀국

-1992년 나눔의 집 입소

-2013년 8월11일(일) 오전2시30분 타계

 

1. 장례식장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장례식장 4호실

-경기도 포천시 포천로 1648(신읍동)

 

2. 연락처 : 나눔의 집 031-768-0064 / 010-2028-1097

 

3.장례도움 : (주)천화상조(2012년 고 김화선 할머님 장례식부터 도움)

 

<2000년 도쿄국제법정>

“우리가 강요에 못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

91년 여름, 50년동안 감추며 살아왔던 아픔인 `일본군 위안부의 기억'을 처음으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간절한 바램이다. 12월 7일부터 나흘동안 일본 도쿄 구단회관에서 열리는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은 그 바램이 결실을 맺는 역사의 한 장이다. 이 국제민간인권법정은 한국 북한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동티모르 등 9개국 피해자 관련단체와 일본시민단체 바우넷저팬이 함께 개최했다. 전세계 여성·인권운동가 등 1000여명이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강간이 국제법상 전쟁범죄·반인도범죄임을 명확히 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모인다. 김은례 황금주 김상희,강순애 이용녀 강일출 한도순 김순덕 박옥련 김군자씨 등 한국의 피해자 30명도 이 재판을 지켜 봤다.

 

또 남북이 함께 기소장을 작성해 남북한과 중국·일본에서 살고 있는 박영심·김군자·김복동·하상숙·송신도 할머니의 피해내용을 고발했다.

장례일정

8월 13일(화) 오전 9시 발인(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장례식장 4호실)

                              12시 화장(벽제승화원)

                              15시 나눔의 집 추모공간 안치

                    * 할머님의 뜻에따라 나눔의 집 추모공간에 안치되어 집니다.

 

 

<할머니께서 생전에 그리셨던 대표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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