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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저지주 버겐 카운티의 단체장인 Kathleen A. Donovan나눔의 집 방문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2-10-09

2007년 7월 30일, 미국하원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 <HR 121>통과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미동포를 중심으로 결의안 통과를 기념하고, 아직도 해결 되지 않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기억하고, 이 문제를 해결 하지 않는 일본정부를 압박하기 위해<기림비>를 설치 했습니다. 이 기림비는 미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지 3년여 만인 2010년 10월23일,  뉴 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최초로 설치 했고, 결의안 통과 5주년을 맞는 2012년  6월20일(현지시간) 뉴욕주 나소 카운티에 2호를 설치 했습니다.

 

2010년 10월 미국, 뉴 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펠리세이드팍에 1호<일본군’위안부’기림비>를 세우는 데에 가장 큰 공로자인, 캐서린 A. 도노반(Kathleen A. Donovan)행정장이  2012년 10월 10일 오후3시, 나눔의 집을 방문합니다.

 

뉴 저지주 버겐 카운티의 단체장인 캐서린 A. 도노반(Kathleen A. Donovan) 행정장은 기림비를 최초로 세웠고, 또한 일본의 고위 정치인들이 철거를 요청해 왔을 때에 그것을 미디어에 폭로하고 단호하게 거부한 분 입니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최초로 기림비를 세운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임스 로툰도(James Rotundo)시장과 제이슨 김(Jason Kim) 부시장이 방문 합니다.

 

 

1.방문일자 : 2012년 10월 10일 오후3시

 

2.방문목적 : 피해자 만남

 

3.방  문  자: 캐서린 A. 도노반(Kathleen A. Donovan) 행정장

 

4.방문 장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65번지 나눔의 집

 

5.연  락  처: 031-768-0064/5

 

■  뉴저지버겐카운티소개

  • 버겐카운티는 뉴저지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이다.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카운티 인구는 905,116이고, 이중 한인은56,773에 달한다. 버겐카운티는 뉴욕시와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다. 최근 연방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버겐카운티는 미국내 3,113개의 카운티들 중에 20번째로 주민 1인당 소득이 높은 카운티이다. 

 

  • 버겐카운티의한인밀집지역: 한인들은 버겐카운티 동부지역 특히 맨해튼과 연결이 되는 조지 와싱톤 다리 인근 지방자치지역에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다. 포트 리(Fort Lee)와 팰리세이드 팍(Palisades Park)에는 한인인구가 지역 인구의 과반을 넘어 지역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인 집단 거주지역을 아우르는 뉴저지 주의회 37지역구는 미동부지역 한인 정치력 신장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 한국과 (문화.경제) 인적 교류가 가장 많은 지역 : 버겐카운티는 전국에서 한인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특히 미국 동부지역의 주거지역으로 가장 생활수준이 높은 곳이고 공립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공립학교로서 아이비리그 대학입학률이 가장 높은 유태계들의 밀집이역이다. 그로인하여 한국의 대기업 현지법인 본부가 몰려있고 한국의 지상.사 직원들과 외교관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한국의 학부모들에게는 미국의 8학군으로 알려진 테너플라이. 릿지웃이 바로 버겐카운티에 속해있다. 그로인하여 한국에서 온 조기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 서방세계최초의일본군위안부기림비: 버겐카운티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팍은 최근 최초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와 일본 정부 측의 기림비 제거 요청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 기림비는 시민참여센터(옛 한인유권자센터)가 2009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위한 시민 운동으로 시작해서 2010년 10월 팰리셰이드 팍 공립도서관 앞에 설치되었다. 이 기림비는 버겐 카운티 행정장과 카운티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설립되었다. 기림비의 바위는 카운티 정부가, 기림비가 위치한 토지는 팰리세이드 팍 시정부가, 그리고 기림비의 동판은 시민 사회가 제작하여 기증한 것이다.   

 

 

 

■ 캐서린 A. 도노반행정장(County Executive Kathleen A. Donovan) 

캐서린 도노반은 2010년 선거에서 행정장으로 선출되었다. 도노반 행정장은 버겐 카운티가 설립된 이후 300년 역사상 최초이며 유일한 여성 선출직 행정장이다.

2010년 선출된 이후 도노반 행정장은 카운티의 재정을 안정시켜, 세금을 높이지 않고 더 많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

행정장으로 선출되기 전에는 1988년부터 2010년까지 버겐 카운티의 서기장(County Clerk)으로 연속해서 5번 선출되었다. 서기장으로 근무할 당시 한인 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2006년부터 시민참여센터의 요청을 받아들여, 투표소에 한국어 안내를 비치하고, 한국어 선거 달력, 한국어 부재자 투표 안내서 등을 만들어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 결과 2010년 선거에서 한인들의 적극적 지지를 바탕으로 카운티의 행정장으로 선출되었다.

행정장으로 선출된 이후 한인 사회 권익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 첫 버겐카운티 판사에 한인을 임명하였으며, 한인 직원들을 선발하여 한인들과 소통을 하였으며, 각종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버겐카운티 소재 린드허스트(Lyndhurst)에서 타운 변호사로 재직했으며, 1986년부터 1988년까지는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또한 1989년부터 1990년까지 뉴저지주 공화당 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도노반 행정장은 1952년생으로 뉴욕주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자랐다. Queen of Peace 고등학교를 졸업하여Rutgers University-Newark에서 정치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Cleveland-Marshall College of Law에서 법학 박사 학위(Juris Doctor)를 받았다.

한인 사회를 잘 알고 있는 도노반 행정장은 정치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장차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권익 옹호에 중요한 인물이다. 민주당 강세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 공화당 소속의 여성으로 선출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도노반 행정장의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2010년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전통적이 지지층인 노조와 여성, 이민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다. 이후 뉴저지 공화당의 주요 인물 중의 한 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 주지사는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주요 연사로 초청되었다. 도노반 행정장은 전 뉴저지 공화당 위원장으로써 크리스티 주지사가 항상 관심을 갖고 주 행정의 파트너로 여기는 인물이다.

도노반 행정장의 한국과 한인에 대한 이해와 그녀의 공화당내 입지를 고려하면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미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인물로 한인사회와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