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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성원에 2011“孝” 잔치 무사하게 마처 감사드립니다.-나눔의 집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1-05-06

 

2011년 효 잔치 참석에 감사를 드립니다.
 
할머님들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어머님들이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
 
바쁘신 와중에, 효 잔치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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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오래사세요..특별한 효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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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래 사세요" 위안부 피해자 효잔치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에서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자 이옥선 할머니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지방기사 참조>> 2011.5.5 ktkim@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는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한 효 잔치가 열렸다.

행사는 나눔의집과 부설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이 주관했지만, 전국 20여개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의집을돕는전국연합회와 광주중앙고, 광남고, 용인외고, 한영외고, 덕소고, 양서고, 동아방송예술대학 학생들이 주도했다.

성남지역 중고생들을 꾸려진 성남시한마음봉사단, 수원·용인지역 초중고생들이 모인 씨앗봉사단, 전직 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청소년충효단 경기도연맹과 성남시한마음봉사단 등도 참가했다.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에 이어 참가 학생들이 '어머니 마음'을 합창하면서 효 잔치가 시작됐다.

할머니들은 학생들이 선물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공연을 보면서 잠시나마 아픔을 잊는 듯했다.

나눔의집 원장 원행스님은 "할머님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해야 한다"며 "오늘 효 잔치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실천적인 행동이다"고 말했다.

나눔의집을돕는전국연합회장 이매고 3학년 강하연양은 할머니들 앞에서 읽은 편지에서 "힘없는 나라에서 태어나 모진 시련을 겪으며 말 못할 설움에 지냈던 세월을 어느 누가 보상하겠습니까"라며 "이제는 당당하게 이 손녀가, 우리가 할머니들의 존엄을 지켜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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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래 사세요" 위안부 피해자 효잔치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에서 이옥선 할머니가 카네이션을 달아준 학생에게 답례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조>> 2011.5.5 ktkim@yna.co.kr

학생들을 노래와 춤, 연주, 개그,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할머니들을 즐겁게 했다.

강일출(83) 할머니는 "어린이날인데도 이렇게 효 잔치를 마련한 학생들이 기특하다"고 흐뭇한 표정으로 공연을 지켜봤다.

전국에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75명 가운데 9명이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 중 박옥련·김군자 할머니는 고령에 지병이 악화돼 공연장에 나오지 못했다.

나눔의집은 2003년 시작한 전국순회 나라사랑 캠페인을 오는 6월 6일 성남시청에서 진행하며, 제3회 전국학생작품 공모전 참가작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나눔의집을돕는전국연합회는 나눔의집 전문요양시설 부지에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하기 위한 벽돌 한 장 쌓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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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래 사세요" 위안부 피해자 효잔치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효 잔치'에서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조>> 20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