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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KBS '8.15 광복절 특집' 내레이터 맡아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0-08-09
유지태, KBS '8.15 광복절 특집' 내레이터 맡아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배우 유지태가 KBS에서 마련한 8.15 광복특집 프로그램에서 내레이터를 맡았다.

KBS 한국방송이 국권침탈 100년째인 올해 광복절을 맞아 기획한 국권 상실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집 프로그램에서 배우 유지태는 목소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KBS 특별기획 국권침탈 100년-우리 시대에 던지는 질문' 4부작에서는 3.1운동을 잔혹하게 진압한 총독부의 발포 기록도 공개된다.

나라를 찾으려 일어섰던 유생 1만여 명의 성명서와 기록 등 그간 묻혀있었던 수많은 역사의 흔적들이 최초 공개된다.

또 병합조약이 체결됐던 남산의 통감관저, 수백만 조선인들에게 참배를 강요했던 조선신궁, 파괴됐던 고궁과 병합을 축하하던 일본 거리의 모습 등 지금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은 역사의 흔적 수십여 곳이 최첨단 'V-ray' 기법으로 실사에 가까운 3D그래픽이 구현될 예정이다.

한편 유지태는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은 할머니들의 쉼터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유지태의 내레이션을 통해 '우리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난 100년간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총 4편으로 제작된 'KBS 특별기획 국권침탈 100년-우리 시대에 던지는 질문' 1편 '1910 나라를 잃다'는 10일, 2편 '문명의 두 얼굴'은 11일, 3편 '멈춰버린 시계'는 17일, 4편 '독도 그리고 평화의 길'은 18일 KBS 1TV에서 밤 10시 방송된다.


기사원문보기 :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200&g_serial=50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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