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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방문 (MBC)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09-09-05
美 의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방문




◀ANC▶

미 의회에서 위안부 피해여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친한파 의원이 위안부할머니들이 모여사는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VCR▶

재작년 2월, 미 하원 청문회장,

김군자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5개월 뒤 미 하원은 만장일치로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하원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애니 팔레오마베가 의원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사는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김군자 할머니는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게 포옹했습니다.

◀SYN▶김군자 할머니
"오래간만입니다."

사모아 섬 출신으로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위원장을 맡고 있는 팔레오마바가
의원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전쟁피해 여성에 큰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SYN▶애니 팔레오마베가 / 미국 하원 의원
"저는 제 일본인 친구에게 '만약 위안부 할머니가
당신 어머니였다면 분노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합니다"

이제 전세계가 나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UN에도 위안부
결의안을 상정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INT▶
"(위안부 여성들의 고통이 헛되지 않도록)
유엔이 위안부 사건을 반인도적 범죄로 규정해야 한다"

팔레오마베가 의원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미 하원의 확고한 결의를 보여준다는 의미로,
의사당에 내걸렸던 성조기를 전달했습니다.

MBC 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2009-09-05


동영상 보기 :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432731_27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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