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9월3일

2016년 11월 5일 곡성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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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16-11-06 15:22 조회1,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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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05일(토) 전남 곡성에서 반가운 분들이 나눔의 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오늘 방문은 주로 곡성에 있는 중고등 학생들로 소녀상 건립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했답니다. 곡성 소녀상 건립 후, 남은 금액 6백만원을 나눔의 집에 후원해 주셨습니다.

곡성 역시 \'위안부\'뿐만 아니라 강제노역과 징용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라, 곡성에서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지를 수렴해 지난 5월 곡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추진위원회(추진위)를 발족했답니다.

추진위는 기금마련을 위한 책나눔 장터 및 읍면별 설명회, 초중고등학교 평화교육 순회, 각종 행사장에서의 선전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답니다. 특히 인구 3만명의 초고령화 지역인 곡성지역에서 모금운동에 앞장선 노인회의 노력은 기금마련에 큰 도움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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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평화의 소녀상 모금운동을 시작한지 약 5개월 만에 1,500여 군민과 200여개 지역사회단체의 참여로 목표금액이었던 4,500만원을 훌쩍 넘는 6,5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고, 그리고 지난 10월 7일 곡성레저문화센터 앞에서 일제 강제징용의 피해자인 오경섭(오곡면 오지리)어르신과 여러 추진위원이 모여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곡성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천현노 작가 제작)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가던 소녀의 아픈 모습을 형상화했고, 이는 전쟁의 야만성과 인권유린의 상징인 위안부 피해자 뿐 아니라 강제징용과 강제노역의 피해를 당한 어르신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이 존중되고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을 담고자 함이었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정책위원장이었던 박웅두 추진위 집행위위장,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 류종표 회장님, 그외 많은분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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