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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은

김학순 할머니 사진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햇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

1991년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임을 증언한 김학순

나눔의집에 위치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일본군 성노예제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세워진 역사관입니다.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1930년대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일본에 의하여 자행된 일본군 성노예제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1998년 8월에 문을 열고, 일본군 성노예제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이에 대한 역사 교육을 진행하며 돌아가신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장소로 조성되었습니다. 역사관 건물은 (주)대동주택 회장 곽정환씨가 건축하여 기증하였으며 역사관 건립에 필요한 추가 비용은 한·일 양국에서 진행된 민간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역사관은 남북 양쪽의 2개 동의 건물과 이를 연결하는 지하공간을 중심으로 야외 공연장과 추모공간 및 여러 작가분들이 기증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공간에는 세계 최초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 ‘못다핀 꽃’ 과 함께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관에는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당한 한국과 해외 각국의 피해 여성들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의 증언으로 재현된 일본군 위안소의 일본군‘위안부’의 방과 위안소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분들이 자신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여러 그림 작품들이 전시되어 피해자분들의 고통과 아픔, 남아있는 소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1930년대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까지 일본에 의해 자행된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교육함으로써 이러한 역사적 아픔이 잊혀지지 않고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역사와 인권 교육의 장으로 모든 방문객들을 환영합니다.

전시장

  • 입구

    입구 사진

    1991년 8월 최초로 실명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김학순할머니의 사진. “우리가 강요에 못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 주어야 한다.”김학순할머니의 증언에서 인용한 글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의 건립 목적이 된다.

  • 제 1전시공간 : 역사의 장

    역사의 장 사진

    비통의 장에는 일본군 성노예제 시작, 즉 일본군의 ‘위안부’제도의 시대적 상황과 성립 배경과 함께 현재까지의 문제의 전체적 흐름을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제 2전시공간 : 증언의 장

    증언의 장 사진

    증언의 장에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일본군이 만든 위안소의 위치와 그 규모를 보여주는 지도가 전시되어 있고, 위안소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의 잔혹함을 보여줍니다.

  • 제 3전시공간 : 체험의 장

    체험의 장 사진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피해자 증언에 의해 만들어진 위안소 모형으로 이어집니다. 위안소에는 당시 피해자 방이 재현되어 있고 그곳에서 쓰인 물건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는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은 당시 그들의 아픔을 전해줍니다.

  • 제 4전시공간 : 기록의 장

    기록의 장 사진

    기록의 장에서는 김학순할머니의 1991년도 증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증언을 시작으로 일본군 성노예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많은 피해자들이 세상에 외치기 시작합니다. 일본군 성노예제를 부인하는 일본정부를 향해 증언하는 여러 나라의 피해 여성들의 목소리는 일본정부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 제 5전시공간 : 고발의 장

    고발의 장 사진

    고발의 장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과 무관심, 이에 대한 부인 등과 함께 국제사회의 일본군 성노예제에 대해 관심과 노력, 피해자들의 다양한 법적 대응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출구

    출구 사진

    역사관 출구에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 얼굴을 표현한 핑거프린트 그림과 피해자 할머니들과 나눔의집, 역사관을 위해 기부해 주신 고액 기부자분들이 명단이 있습니다. 또한 조금한 기념품을 통해 피해자분들을 도울 수 있는 무인 기념품샵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외부 전시공간 및 공연장

    외부 전시공간 및 공연장 사진

    역사관 외부 중앙의 야외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공연장 뒤쪽에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상징하는 최초의 소녀상 ‘못 다핀 꽃’이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