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일본군‘위안부’역사관 새로운 식구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일본군‘위안부’역사관 부관장 지 웅 안녕하십니까?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 할머님들이 생존해 계실 때, 일본군‘위안부’피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 합니다. 4월1일부터 나눔의 집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 이선아입니다. 2009년 늦여름, 처음으로 나눔의 집을 방문했을 때 배춘희 할머니의 노랫가락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바베큐를 하며 한국어로 때때로 일본어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활동하는 분들을 응원하며, 아직 학생인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게 만든 곳이 바로 나눔의 집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막연하게 ‘이곳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 이렇게 현실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나눔의 집에서의 4월의 시작과 끝은, 개인적으로는 축복받은 새로운 시작임과 동시에, 수요집회가 967회를 넘기고 있는 시점입니다. 사회운동의 의의는 지속성에 있다고 서승교수가 말했듯이, 할머님들의 투쟁은 지난 20년간의 세월 속에서 그 의의를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태도는 악화되어 가고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의의가 있다면 바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현재의 문제로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는 저와 같은 젊은이들의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그 의식을 가진 젊은이에서 나아가 참여하는 젊은이로, 그리고 무엇보다 나눔의 집의 해설사로서 제 역할을 다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의 삶의 공간이 될 나눔의 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유주영입니다. 저는 올해로 21살인 건장한 청년입니다. 저는 이번년도 2월17일~3월17일 논산훈련소에서 한달간 군사 훈련을 받고 나와서 현재 “나눔의집” 이라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계신 곳에서 약 4주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집에는 9분의 할머니들이, 사무실엔 소장님, 사무장님, 간사님, 일본어 해설자 님이 계시고 제위로 3명의 공익 선임 형들이 있는데 모두 재밌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잘해주십니다. 나눔의집.... 아직 근무한지 한달이고 또 하는일이 많아 힘들지만 정말 재밌고 좋은 곳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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