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방문 소감문>

 ‘찾아가자 역사관’을 마치고...

                                          매송중학교 1학년 강지연

 

 매송축제와 함께 우리학교에서 ‘찾아가자 역사관’을 이틀 동안 전시회를 가지며 서명운동을 하고 후원금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안부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에 의해서 저질러진 만행이다. 스무 살도 안 된 여자들을 데려다 전쟁의 희생으로 삼았다. 일자리를 주겠다고 사기를 치고,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강제로 끌고 가 군인들에게 성 접대를 하도록 시켰다. 어린 여자들은 무섭고 두려워서 그들이 시키는 대로 그 혹독한 생활을 견딜 수밖에 없었다. 일본군의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리고,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오로지 죽지 않고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전쟁은 끝났다. 일본은 이제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우리 역사 앞에 빌고, 전쟁에 희생당한 위안부 앞에 빌고 또 빌어야 한다.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는 위안부들에게 사죄하고 또 사죄해야만 한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역사를 일본은 더 이상 감추고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치욕스러워 죽지 못해 산다고 말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더 이상 일본은 죄 짓지 말아야 한다. 역사는 진실 앞에서만 정의를 외칠 수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얼굴에 어두운 역사의 그늘이 벗겨지지 않는 이상 일본은 여전히 죄인일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위안부 할머니들이 떠나기 전에 일본은 부끄러운 역사 앞에 사죄해야 한다. 일본은 여전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 자신들의 수치스런 역사를 감추거나 왜곡하는 데만 급급할 뿐, 진정으로 사죄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더 늦기 전에 우리 역사와 위안부 할머니들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제강점기 시대에 있었던 일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과 할머니들의 작품전시회를 하는 것이다. 사진 속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도 않았다. 이틀 동안 열심히 해서 몇 십 장이 되는 서명종이가 쌓여지는 것을 보며 흐뭇했다. 선생님들도 서명에 동참 해 주시고 후원금도 넣어 주셨다. 축제날엔 학부모님들도 오셔서 보조가방을 사 주시고 후원금 또한 주시고 가셨다. 훈훈한 마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로 할머니들께 위안이 되고 우리도 외로우신 위안부 할머님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