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할머니 관련소식>

나눔의 집에 이용녀 할머니께서 입소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용녀 할머니 1926년생.
나눔의 집에 계시다 아들과 살겠다 나가셨던 것이 몇 차례, 이제는 나눔의 집에서 죽을 때까지 있어야지 하시며 다시 들어오셨다. 성격이 화통하고 활발하신 덕에 동네주민들과도 잘 지내시며 나눔의 집 행사 때 역시 분위기를 잘 띄우신다. 오래오래 건강히, 함께 계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옥련 할머니 1920년생.
나눔의 집 초창기 멤버이신 박옥련 할머니께서, 어언 3년 전부터 조기치매로 힘들어 하신다. 하지만 정신이 맑으실 때엔 나눔의 집 가족들에게 ‘어서와’ 하시며 웃음 얹은 말을 건네기도 하시는데,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린아이 같으시다.



박옥선 할머니 1924년생.
박옥선 할머니께선 건강염려증이 있으신 탓에 속이 편찮으시다며 몇 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가고 싶어 하시곤 했다. 헌데 얼마 전 부터는 병원에 가도 똑같으니 갈 이 유가 없으시다며 가지 않겠다 하신다. 병원 가시는 일을 체념하셔서인지 요즘은 편안해 보이신다.



배춘희 할머니 1923년생.
아산병원에서 할머니들께 무료 의치를 해드린다는 소식에, 병원이라면 질색하시는 배춘희 할머니께서도 고민 고민 하시다 결국 치과를 다니시기로 했다. 다른 할머니들 보다 늦게 다니게 되셨지만, 할머니께서 원하시는 대로 의치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김순옥 할머니 1922년생.
언제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신 할머니. 건강이 좋지 않으신 터라 수요 집회에 못 가시게 하는 날에는 가시겠다며 마치 어린아이처럼 고집을 피우신다. “할머니, 수요집회도 중요하지만 할머니 의 건강이 더 중요해요.” 하고 말씀드리면 눈을 흘기시면서도 얼굴 가득 웃음꽃을 피우신다.^^



김군자 할머니 1926년생.
고관절 재수술로 여름내내 고생 하시다 최근에 많이 좋아지셨다. 병원에서 체중을 좀 감량하셔야 한다고 하니 음식량을 소량 줄이셨다. 예전보다 살이 빠지신 바람에 야위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걷는 발걸음 또한 가벼워지신 것 같아 다행이다. 새벽마다 걷기 운동을 하시는 의지가 강한 할머니. 파이팅!



이옥선 할머니 1928년생.
자신을 자칭 바보라 말씀하시는 할머니. 평상시에는 별로 말씀이 없으시다가도, 많은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 하실 때에는 힘이 넘치셔서 그 에너지에 놀라곤 한다. 평소 과묵하시기에 슬쩍 이야기를 건네면 “난 우리 집에서 가장 바보야.” 하며 웃으신다.



강일출 할머니 1928년생.
언제나 힘이 넘치시는 강일출 할머니. 매일 아침, 우렁찬 목소리로 하루의 시작을 알려주신다. 여름내 밭에서 키우신 농작물을 수거하고, 한동안 고추며 옥수수를 말리느라 바쁘셨다. 매주 수요일 빠지지 않고 수요집회에 다니시는 할머니.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김화선 할머니 1926년생.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드리면, “나 죽겠어.” 라고 답하시며 엄살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할머니. 그러나 당신께 도움 드리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 사람 마다, “고마워, 땡큐.” 하며 속마음을 표현하신다. 혼자라는 생각에 많이 외로우신 듯한 할머니. 늘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힘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