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군‘위안부’역사관 소개>  

 제1회 역사관 소개

 1998년 8월14일 건립, 국내 유일의 인권테마 박물관인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그 당시 고통을 당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생한 육성증언, 고통스러운 기억을 회상하며, 직접 그리신 그림, 일제의 강제연행을 입증하는 자료 등 전시물이 여섯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는 역사가 생생히 살아 있는 곳이다.

 일본이 행한 반인륜적 과오를 널리 알리고, 인권과 평화의 구현을 염원하는 국내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개관하였다.

역사관의 건립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과거를 기록하는 것 ②일본군‘위안부’역사를 배우는 것 ③돌아가신 피해자들을 추도하는 것으로 즉 이곳 역사관은 다양한  자료와 피해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일본군‘위안부’문제가 무엇인지를 방문자들에게 알려주고, 방문자들이 그것을 자기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한(恨)을 안고 돌아가신 피해여성들의 위령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전시공간은 제1전시공간인 증언의 장, 제 2전시공간인 체험의 장, 제 3전시공간인 기록의 장,제 4전시공간인 고발의 장, 제 5전시공간인 다짐의 장, 제 6전시공간인 나눔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이 역사관 건물은 (주) 대동주택 회장인 곽정환씨가 기증했으며, 건립에 필요한 나머지 비용은 한·일 양국에서 진행된 민간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이 역사관은 한·일 시민연대의 상징이라고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