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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4일 효잔치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9-05-0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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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한 ‘효잔치’ 5월4일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님, 사랑합니다>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 5월 4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공동생활시설 ‘나눔의집’에서 할머니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가 열렸다. 어버이날을 맞아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주제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나눔의집’에서 생활하시는 강일출할머니(상주출생, 92세 d용띠)와 같은 이름의 이옥선할머니 두 분(부산출생, 93세 토끼띠 / 대구출생, 93세 토끼띠), 총 3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참석하셨다. 또한 할머니 가족과 유족, 국회의원 비롯한 내빈, 300여명의 학생, 일반인 봉사자와 여러 후원단체에서 참석하였고 방송인 김구라씨와 가수 김흥국씨도 행사에 참여하였다. 내빈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모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집과 할머니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던 분들로 2019년 ‘효잔치-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를 통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할머니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갖았다.
‘효잔치’는 식전 행사로 봉두예술단의 흥돋이 공연 ‘길놀이’로 시작되었다.
봉두예술단 ‘길놀이’패는 나눔의집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조흥하면서, 할머니들이 앉아 계신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광장으로 이동하여 모든 관객들이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였다. 봉두예술단의 ‘길놀이’ 식전 공연으로 효잔치의 분위기 고조되었고 ‘길놀이’ 공연에 맞춰 자리에 앉은 할머니들도 흥겨운 공연에 크게 박수를 쳐 답례하였다.
1부 행사 : 본 행사는 내빈들의 축사와 할머니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나눔의집의 안신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강일출할머니(상주출생, 92세 용띠), 이옥선할머니1(부산출생, 93세 토끼띠), 이옥선할머니2(대구출생, 93세 토끼띠)과 함께 많은 내빈과 봉사자가 참석하였다. 경기도 광주시가 지역구인 소병훈 국회의원과 임종성 국회의원이 참석하였고, 경기도 의회 송한준 의장과 경기도 지사를 대신하여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이연희국장, 경기도 광주시 신동헌 시장과 광주시 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광주시 도의원들도 참석하였다. 특별히 오늘 행사에는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 김흥국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먼저 축사를 전한 임종성 국회의원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할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라며 큰 소리로 할머니들께 인사하였고, 이어 소병훈 국회의원은 ‘할머니들을 위해 역사를 잊지 말자!’ 며 할머니들을 위한 다짐을 참석자들과 함께 외쳤다. 송한준 경기도 의회 의장은 경기도 의회가 먼저 할머니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고, 신동헌 광주시 시장은 광주시도 할머니들을 위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장서겠다며 할머니께 크게 인사하였다. 방송인 김구라씨는 오랜 시간 나눔의집에 방문하면서 ‘매달 한번은 할머니들을 뵙기 위해 나눔의집을 방문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처음 나눔의집에 왔을 때는 항상 많은 할머니들이 앉아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요즘은 올 때 마다 노쇠해져 가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며 매우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라며 소회를 밝혔고, 가수 김흥국씨은 오랫동안 말없이 봉사하는 김구라씨를 칭찬하며 ‘오늘은 자신도 봉사하고 싶어 김구라를 졸라 나눔의집에 왔습니다. 할머니들을 뵈니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난 것처럼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였다.
가족과 유족을 대표하여 103세 최고령 정복수할머니(전북임실출생, 1916년생)의 손자 김현석님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할머니와 가족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꼭 기억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효잔치’의 메인 순서로 학생들과 봉사단체 봉사자들이 선물과 함께 준비한 카네이션을 할머니 가슴에 달아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송한준 의장과 신동헌 시장이 먼저 할머니들께 꽃을 달아드렸고, 이어 봉사자들이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할머니들께 전달하였다. 가슴 가득 꽃과 선물을 안은 할머니들은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다.
2부 축하공연 : 가수 김흥국과 가수 성국의 공연을 비롯한 여러 공연자들이 할머니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를 준비하였고 할머니도 이에 답가를 준비하였다.
할머니, 방송인 김구라, 봉사자들이 모두 함께 한 하나된 가수 김흥국씨의 무대. 가수 김흥국씨는 자신을 90년대 ‘10대가수’로 소개하면서 자신의 히트곡 ‘59왕십리’와 ‘호랑나비’를 할머니들을 위해 불렀다. 특히 김흥국씨의 최고 히트곡 ‘호랑나비’를 부를 때는 방송인 김구라와 중고등학생, 대학생들 봉사자들이 무대에 나와 함께 춤을 추면서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고, 이에 흥이 난 강일출할머니는 92세의 고령에도 자리에서 일어나 ‘호랑나비’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셨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할머니들을 위한 헌정곡 ‘소녀와꽃’을 가수 성국이 열창하고, 성인 국악인들의 태평소 시나위와 아리랑 메들리 공연, 고등학생 박연우와 박선우의 대금연주, 초등학생 육이연과 안서영의 북공연 등이 이어졌다.
흥이 나신 이옥선할머니2(대구출생, 93세 토끼띠)는 갑자기 ‘장구 좀 주세요’라며 직접 장구채를 들고 ‘사랑가’ 등의 민요 가락을 답가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3부 전달식과 시상식 : 영화‘귀향’ 만든 조정래 감독의 사회로 학생들의 후원금 전달과 감사패, 인권상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중산고등학교 학생 4명은 학교에서 받은 성적우수 장학금을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였다. 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이러한 선행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고, 이날 기부금은 고 김화선할머니의 뜻에 따라 준비 중인 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눔의집과 할머니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과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날 감사패는 누미아띠, 뉴바이올드 2개 단체와 박성재님과 양진석님 두분에게 수여되었다.
이날의 가장 뜻깊은 시간 중 하나는 인권상 수여의 순서였다. 나눔의집과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수년간 봉사활동을 했던 봉사자들에게 나눔의집과 할머니들이 수여하는 상으로 수 천명의 봉사자 중 오랜 시간 꾸준히 나눔의집에서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63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을 인권상을 받았다. 인권상은 받은 박세희양은 ‘거의 매주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집에 와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매주 할머니들을 뵐 때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봉사활동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눔의집 안신권소장은 ‘나눔의집은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부모님들의 도움이 없으면 방문과 봉사가 어렵습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위해, 그리고 함께 봉사를 하기 위해 나눔의집에 방문해 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의 모든 순서는 참석자들이 ‘할머니 사랑합니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라는 바램을 함께 크게 외치며 할머니들과의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식전행사 (10:00 ~ 10:30) 흥돋이공연-길놀이(봉두예술단)
1부 행사 (10:30 ~ 11:00)
1) 나눔의집 할머니, 관계자 및 내빈소개
2) 나눔의집 대표 인사
3) 내빈 축사
4) 유족 인사
5) 봉사자 인사
6) 할머니들께 카네이션 및 선물 전달
(B프로그램, 한마음ONE, 중산고 에코비즈 - 꽃/ 백현중 파랑새, 전국연합 - 꽃과 용돈)
2부 행사: 축하공연 (11:00 ~ 11:30)
1) 김흥국 (가수)
2) 성국 (가수)
3) 박연우,박선우 (대금연주, 장구장단)
4) 박소율 외 5인 (태평소 시나위, 아리랑 메들리)
5) 한마음 육이연 안서영 (북공연)
3부 행사 (11:30 ~ 11:50)
1) 후원금 전달 (학생 4명)
2) 감사패 수여
3) 인권상 수여
공지사항 전달 및 참석자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