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수상발표]2018 나눔의집 조소공모전 본상 수상자 발표
작성자
나눔의 집
작성일
2018-10-25
첨부파일

 <나눔의집조소공모전 시상식 및 제막식>

 나눔의집에서는 2018년 1027(오전10시 

‘2018년 경기도청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으로 진행한 조소작품 공모전의 시상식 및 제막식을 진행합니다.

본 조소공모전은 18점의 참가작 중 1차 심사를 통해 8작품을 선별하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8작품은 지난 1020 2차심사를 거쳐 대상1금상1은상2동상4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본 수상 작품들은 나눔의집 추모공원에 설치되어 피해자 할머님들을 기릴 수 있는 또다른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들의 많은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본선 수상작-


1. 대상 : 양형규 <새가 되어...>

 작가의 말 : 1000번을 훌쩍 넘김 수요집회,,,

일제의 반 인권적 폭력을 맨 몸으로 마주 해야했던 소녀가 현실의 지옥 속에서 한시도 잊지 않았던 고향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자유의 의지를 손으로 표현한 ‘새’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다

그날의 손은 ‘새’가 되기도 하고오늘의 손은 반성하지 않는 자들을 단죄하는 ‘주먹’이 되기도 한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236_3342.JPG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6201_0257.JPG
 

 

2. 금상 : 변사무엘 <단절된 시간>

작가의 말 :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다.” 과거의 슬픔과 아픔은 고스란히 현재에서도 거울과 같이 투영되며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고통을 말해주고 있다강제적인 성 착취로 인한 그들의 고통은 현재까지 단절된 시간으로 남아 있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267_2896.JPG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6104_6283.jpg




3. 은상 : 강민수 <숨길 수 없는 진실>

작가의 말 : 너무도 여리고 힘없는 소녀들에게 저질러진 일제의 만행과 우리 누이들의 가슴과 몸에 행해진 지울 수 없는 고통을 공감 시키고일제의 전쟁범죄를 고발하기 위해 제작칼과 폭력으로 고통 받은 지금은 땅에 묻혀 백골이 된 수십만의 시신과 백골을 작품 하단에 표현.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51879_8451.JPG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6103_637.jpg


 

 

4. 은상 : 김재호 <문 없는 집>

작가의 말 : 일제강점기 시대 ‘성노예’로 끌려가 감옥에 갇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그 상황을 문이 없는 집을 형상화 하였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373_8402.JPG

 

 

 

5. 동상 : 안경문 <귀향>

작가의 말 : 조정래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귀향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보고 만든 작품이역 땅 멀리에서 억울하게 죽은 소녀들의 영혼이 ‘슬픈 나비’가 되어 고향집을 찾아온다는 내용으로‘나비’는 이 작품의 주제이고작품 속 자연석은 이 땅(한반도또는 고향 마을의 아프지만 굳건하게 버티고 서찾아온 어린 영혼들을 달래고 감싸주는 대지(정신)를 상징한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422_7257.JPG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6105_5878.jpg




6. 동상 : 양진옥 <그 날>

작가의 말 :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 ‘성노예’로 끌려가는 한국여성의 모습을 일본의 일장기로 싸여 힘없이 끌려가는 한국여성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484_4341.JPG



7. 동상 : 이상희 <바람...처럼>

작가의 말 : 오랜 시간 동안 간직한 할머니들의 아픔은 오늘날 남과 북을 아우르는 모두의 아픔이 되어 현재가 되었다할머니와 현대의 우리들이 함께 어울려 잘못된 역사는 반드시 단죄 되어야 함을 가슴에 되새기며할머니들께서 나비처럼 가벼운 마음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6092_9645.jpg 

 

 

 

8. 동상 : 차준홍 <흰 나비를 닮은 나비가 아닌 것>

작가의 말 : 꽃다운 나이에 처참히 무너져버린 청춘할머니들의 꽃다웠을 젊은 시절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순백의 흰나비 형상을 빌리되 서있는 모습을 통해 강인한 의지도 함께 표현하였습니다.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642_4829.JPG

6334a2c1c1e5411961d10f9a0a068e8f_1540447688_691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