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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taiji-boys.com)’...온켓, 도메인 자선경매

● ‘따뜻한~’ 자선경매코너 일반인 참여 줄이어
● 경매 낙찰금 전액, 아름다운 재단 등에 기부

온라인 마켓포털 온켓(대표 이금룡.www.onket.com)의 자선경매코너‘따뜻한 나눔시 장’에 일반인들의 이웃돕기가 줄을 이어 화제다.

온켓에는 현재‘서태지와 아이들(taiji-boys.com)’과‘이효리(leehyolee.co.kr)’ 도메인(소유자 ID: adsl7077)이 자선경매로 올라왔다.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 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나눔의 집’에 전액 기부 된다. 경매 시작가는 7천만원, 입찰을 거치지 않고 즉시 구매할 경우엔 1억원을 내야 한다.

또 구매자에게는 최지우(choijiwoo.co.kr), 박정아(박정아.net) 등 최근 주가가 높 은 연예인들의 영문 및 한글 인터넷 주소를 덤으로 준다.

도메인 소유자 adsl7077씨는“두 도메인은 지난 20일 5천만원에 낙찰되었으나, 최근 탤런트 이승연 영상누드집 파문으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자선경매로 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온켓에서 의류 및 잡화 판매자 김명수((ID: dumty2000; 33)씨도‘보이런던’, ‘미끄마끄’등 3천만원 상당의 패션물품 2백여종을 자선경매 해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온켓 판매자 김명수씨는 작년 초 대형 교통 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긴 이후 사업성공의 기회를 제공한 온켓에서 자선경매를 하게 되었다. 김명수씨의 기부물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천원경매로 시작한다.

온켓은 2003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사회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온라인 최초로 자선에 경매의 재미를 더한 상설자선경매 코너인 따뜻한 나눔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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